BL소설 - 크라운 클로운즈 리뷰하기

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은 크라운 클로 운즈입니다. 리디북스에서 발행되고 있는 웹소설입니다. 판타지물을 분야로 하는 BL 소재의 소설입니다.

책표지

• 책이름: 크라운 클로운즈
• 저자: 로콱스
• 출판사: 비올렛
• 리디 평점: ★★★★★ 4.4점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미스터리, 오컬트, 인외존재
• 공 : 문정혁 - 다정 공, 강공, 집 착공, 재벌 공, 순정공, 대형 견공
• 권준환 - 집 착공, 재벌 공, 서브 공
• 수 : 김환준(이환) - 미인수, 무심수, 단정수, 순정수, 빙의수

 

 리디의 작품 소개

김환준은 32세의 조연배우로 어렸을 때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4살 때부터 국내 대기업 중 하나인 JC 그룹의 후원을 받아 권 회장의 본가에서 동갑인 권준환과 거의 동일한 교육을 받고 그의 사람으로 길러졌다. 그러나 그는 권준환의 모친인 이영인 여사가 신내림을 막 받은 용한 박수무당의 신점 때문에 김환준을 자신의 막내아들의 액받이로 삼기 위해 데려온 것. 김환준은 권준환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 노력한다. 권준 환은 그런 김환준의 마음을 슬쩍슬쩍 자극하며 오히려 즐긴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김환준의 맹목적인 시선을 부러워하던 문정혁은, 어느새 관찰자가 아니라 자신이 그 시선의 대상이 되고 싶은 것임을 느끼게 된다. 그는 권준환에 대한 긴긴 마음앓이에 지친 김환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선다. 김환준은 지칠 때면 자주 찾는 바가 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김환준을 지켜보며 호의를 가지게 된 김린에 의해 세 개의 주사위를 굴리게 된다. 김환준은 문정혁에게 자신의 마음 상태를 털어놓지만 그것조차 상관없다는 듯 다정하게 다가오는 문정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권준환에 대한 마음을 늘 끊고 싶어 했으나, 결국 끊지 못했던 김환준은 권준환의 사고를 대신당하고 죽음으로 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눈을 뜨자 자신은 권준환과 문정혁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 조울증 천재 미친놈'이환'이 된 채 문정혁에게 멱살을 잡히고 있었다.

 

 감상 리뷰

로콱스 작가님은 장편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연재를 하시는 양을 보면 이번 소설도 9권이나 되는 소설인 만큼 내용이 많다. BL요소도 많이 있고 스토리가 초반부터 쭉쭉 잘 읽힌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4권 정도부터는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고 런닝맨 씬이라던가 그런 부분이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좀 유치하고 정신없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무너지거나 캐붕 이온 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문 씨 집안의 모습이 개그코드여서 재미있기도 했다. 취향이 많이 갈릴 수 있을 것 같다.